이렬 울산청림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임원들이 홍정련 울산장애인인권복지협회 협회장과 함께 협약서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렬 울산청림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임원들이 홍정련 울산장애인인권복지협회 협회장과 함께 협약서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울산청림라이온스클럽(회장 이렬)은 18일 울산장애인인권복지협회 사무실에서 에서 울산장애인인권복지협회(협회장 홍정련)와 장기적인 후원을 약속하는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장애인인권복지협회는 물론 협회 부설기관인 울산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에서 지원하는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와 햇살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장애인 등 장애인 권익을 위한 후원이 실시된다.

이렬 울산청림라이온스클럽 회장(오른쪽)과 홍정련 울산장애인인권복지협회 협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렬 울산청림라이온스클럽 회장(오른쪽)과 홍정련 울산장애인인권복지협회 협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울산청림라이온스는 지난 12일 폭력피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인 햇살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가림막 20여 개를 지원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후에도 지원이 꼭 필요한 폭력피해 장애인들을 위하여 정기적인 후원과 함께 물품 나눔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렬 울산청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이번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 클럽은 장기적으로 울산장애인인권복지협회의 각종 사업에 필요한 후원을 이어 나가겠다”라며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지역공동체의 온전한 사회 구성원들로 살아나가는데 일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정련 울산장애인인권복지협회 협회장(맨 오른쪽)이 이렬 울산청림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임원들에게 협회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홍정련 울산장애인인권복지협회 협회장(맨 오른쪽)이 이렬 울산청림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임원들에게 협회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홍정련 울산장애인인권복지협회 협회장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우리 단체에 봉사활동과 후원을 기꺼이 약속해주신 울산청림라이온스의 속 깊은 봉사정신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우리도 그 따뜻한 마음을 받아 장애인들과 사회에서 여러 가지 유형의 폭력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청림라이온스클럽은 2016년 제19회 지구연차대회에서 종합우수클럽상을 시작으로 2021년 연차대회까지 종합 최우수 클럽상 3회, 회원확장최우수클럽, 헌혈사업 우수클럽, 봉사사업 우수클럽 등 각종 사업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 초대 송수정 클럽회장을 시작으로 이렬 회장이 13대 회장으로 클럽을 이끌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