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 언론보도


No. 26

사퇴의 변


오늘 아침 김선희 소장님께서 정보를 알려주신 바와 같이

배복주 대표님께서

정의당 비례대표로 등록을 하신 상황입니다.

그런데 경선에서 우선 승리하셔야 7번을 받으신다고 합니다.

배복주 대표님께서 선거인단으로 등록해서 투표해주실 분들을 찾고 계십니다.

저희가 도와드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대표님의 문자를 전달합니다.

전체문자를 읽으시고

아래에 있는 링크에 들어가셔서 선거인단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신청이 완료되신 분들은 저에게 개인카톡으로 성함과 전화번호를 보내주시면 제가 취합하여 배대표님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이 문자가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부디 양해부탁드립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가능하시다면 상담원들에게도 공유해서 많은 분들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퇴의 변

안녕하세요. 배복주입니다. 지난 1월에 총회를 통해 상임대표 연임이 결정되어 공동대표님들과 향후 2년을 책임지고자 했었습니다. 저는 전성협 운영위원. 공동대표.상임대표로 10년간 꾸준히 활동하면서 전성협이 반성폭력운동의 위상을 갖기를 바랬고 그 방향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마음은 한결 같습니다.

제가 제도정치에 가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적이 없었고 전성협의 상임대표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했습니다.

최근에 정의당으로부터 비례대표 제안을 받고도 깊은 고민을 했었고 제가 소속된 장애여성공감과 전성협에서의 역할.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으로서 남은 임기 등을 생각하여 결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저는 평소에 차별의 구조가 제도화되는 것에 대한 운동적 과제를 생각해왔기때문에 더욱더 망설여졌습니다.

그러함에도 진보정치에 참여하고자 한 이유는 현장에서의 한계. 미투운동에 대한 국회의 응답없는 태도.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심각한 상황 등을 직접 정치현장에서 목소리를 내고 싶었습니다.

전성협에서 긴 경험으로 쉽지않은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대표단과 운영위원분들께는 미리 말씀을 드리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대표단회의를 통해 김경숙공동대표가 차기 상임대표로 활동을 하시기로 하셨습니다. 훌륭하게 잘 해내실거라고 믿습니다.

전성협 회원 상담소 소장님들과 활동가님들. 그동안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일일이 전화드리고 인사드리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죄송한 마음 가득합니다.

치열한 경쟁이 있는 이 공간에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지지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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